‘이스라엘 대표’ 자이드,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 계약 체결

입력 2017-03-22 06: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쉬 자이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로 출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조쉬 자이드(30)가 새로운 계약을 따냈다.

미국 팬그래프닷컴은 22일(한국시각) 자이드가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자이드는 트리플A에서 2017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최근 자이드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WB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인트루이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이드는 이번 WBC 이스라엘 대표로 출전해 4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과의 1라운드 경기에도 출전해 3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성적은 좋지 않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3시즌과 2014시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4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 소속으로 16경기(15선발)에서 7승 6패와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며 역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