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W 퀸타나 트레이드 여전히 시도 중… HOU-ATL 후보

입력 2017-03-23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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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퀸타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정규시즌 개막이 보름도 남지 않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여전히 호세 퀸타나(28)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짐 보든은 23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계속해 퀸타나 트레이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정규시즌 개막 전 트레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후보 팀이다.

앞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 오프 시즌 내내 퀸타나 트레이드를 위해 애썼다. 원하는 팀은 많았다. 하지만 의견을 조율하지 못해 성사되지 못했다.

퀸타나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왼손 선발 투수.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208이닝을 던지며 13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20 등을 기록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5년 연속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13년부터 4년 연속 200이닝을 던질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계약 조건 역시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리기에 충분하다. 퀸타나는 오는 2017시즌과 2018시즌에 각각 700만 달러와 885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각각 1050만 달러, 11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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