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마르티네스, 개막전 선발 등판 확정… 개인 통산 첫 번째

입력 2017-03-23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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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2017시즌 세인트루이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4월 3일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2017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마르티네스와 존 레스터의 맞대결이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이끌었다. 2년간 62경기(60선발)에서 375이닝을 던지며 30승 16패와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체구는 비교적 작지만 최고 100마일(약 161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진다. 향후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마르티네스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된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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