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행운의 결승타로 팀 승리 주도… PHI전 1안타

입력 2017-03-24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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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결승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 워터에 위치한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2로 맞선 3회 2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가 모두 잡지 못하는 방향으로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미네소타는 3-2를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결국 이 점수를 잘 지켜 4-2로 승리했고, 박병호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박병호는 6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7회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타율은 0.361에서 0.359로 소폭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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