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NL 이주의 선수 선정… 테임즈-프리먼 제쳐

입력 2017-04-25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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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부진을 극복하며 다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가 일주일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하퍼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하퍼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50과 3홈런 7타점 10득점 11안타, 출루율 0.667 OPS 1.867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퍼는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에릭 테임즈와 프레디 프리먼 등을 제치고 통산 5번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상을 받았다.

특히 하퍼는 지난 2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4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고, 22일과 24일에도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하퍼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400과 7홈런 20타점 22득점 26안타, 출루율 0.524 OPS 1.340 등을 기록했다. MVP 수상을 위해서는 4월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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