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폭발’ 테임즈 “약물 검사? 매일 받을 수 있어”

입력 2017-04-26 15: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매 경기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는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테임즈가 약물 검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테임즈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친 후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로 테임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입성 후 3번째 약물 검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최근 테임즈는 연속 홈런을 때려내면서 '약물 수사'의 집중 대상이 됐다. 테임즈는 말 그대로 쳤다 하면 담장을 넘겨 버리는 놀라운 홈런 페이스로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테임즈는 "사람들이 나를 계속 의심한다면 나는 테스트를 받으로 매일 오겠다. 피도 소변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가볍게 대응했다. 이어 테임즈는 "나 또한 모든 것이 놀랍다. 올해 특별한 목표는 없으며 그저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