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스윙 시작… 곧 티배팅 훈련 병행할 것

입력 2017-06-21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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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복귀를 위한 재활을 시작한 가운데 본격적인 타격 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트라웃이 21일(이하 한국시각) 스윙 훈련을 실시했고, 곧 티배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예정된 훈련 실시. 앞서 미국 LA 지역 매체들은 트라웃이 21일 스윙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지난 19일 보도한 바 있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달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손이 베이스에 걸리며 엄지손가락을 삐었다. 골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트라웃은 부상 당시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LA 에인절스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에 들어갔고, 인대 파열을 발견했다.

이에 수술을 받게 됐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트라웃은 전반기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트라웃은 부상 전까지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37와 16홈런 36타점 36득점 55안타, 출루율 0.461 OPS 1.20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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