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베일리, ‘24일 WSH전 등판’ 부상 복귀… 몸 값 할까?

입력 2017-06-22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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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베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겨울 팔꿈치 부상으로 다시 수술을 받은 호머 베일리(31, 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 매체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베일리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베일리는 앞서 지난 2월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는 스프링 트레이닝 과정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서 받게 됐다.

앞서 베일리는 팔꿈치 굴곡건 수술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장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베일리는 지난 2년간 단 8경기에 선발 등판해 34 1/3이닝을 던졌을 뿐이다. 지난 2014년에도 145 2/3이닝을 투구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베일리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강속구를 앞세워 신시내티의 마운드를 이끌만한 투구 능력을 갖춘 투수다.

지난 2013년에는 32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1승과 평균자책점 3.49 등을 기록했다. 건강한 몸 상태 유지가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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