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프리먼, 24일 훈련 시작… ASG 직후 3루수로 복귀

입력 2017-06-22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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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목 골절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3루수로 돌아올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재활 훈련 시작을 앞둔 프리먼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리먼은 오는 24일 타격 훈련을 시작한다. 프리먼은 깁스를 풀고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MLB.com은 프리먼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에 3루수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프리먼이 3루 이동을 받아들였다고 전한 것.

애틀란타는 맷 아담스와의 공존을 위해 프리먼을 3루수로 기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프리먼은 고등학교 때 3루수로 나선 바 있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은 뒤 결국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프리먼은 총 10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주 깁스 후 6주간 재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지난 20일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프리먼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시즌 MVP 후보로 꼽혔다. 부상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341와 14홈런 25타점, 출루율 0.461 OPS 1.20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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