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통산 600타점 고지 점령… 亞 출신 3번째

입력 2017-06-22 13: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호 홈런과 더불어 개인 통산 6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안타와 2볼넷으로 무려 4번 출루했다.

이 가운데 추신수는 3회 토론토 선발 조 비아지니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11호.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600타점에 도달했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13시즌 만이다.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은 2010년 90타점.

이는 현역 54위의 기록. 추신수의 위로는 하위 켄드릭, 켄드리스 모랄레스, 크리스 데이비스 등이 있다. 현역 1위는 앨버트 푸홀스다.

또한 이는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치로 스즈키가 767타점, 마쓰이 히데키가 76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맹타로 추신수는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270과 11홈런 34타점 40득점 60안타, 출루율 0.390 OPS 0.83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