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무실점… CF 에르난데스 빨랫줄 송구

입력 2017-06-23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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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진 잔류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1회 실점을 딛고 2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으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루카스 두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와일드피치로 두다를 2루까지 진루시켰고, 호세 레이예스에게 3루수 글러브를 스치는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상황은 1사 1,3루. 실점 위기에 몰린 가빈 치키니에게 중견수 플라이를 맞았지만,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송구로 두다를 홈에서 잡으며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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