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보강’ KC, 린 영입에 적극적 태도… ERA 3.40

입력 2017-07-18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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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트레이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오른손 선발 투수 랜스 린(3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린 영입과 관련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17일까지 45승 45패 승률 0.500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격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 이에 캔자스시티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영입에 나섰다.

캔자스시티의 목표는 소니 그레이(27)와 린으로 보인다. 특히 그레이는 여러 팀의 관심을 얻고 있기 때문에 영입이 쉽지 않다.

이에 캔자스시티는 우선 린 영입 협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는 아직 열흘 이상 남았다.

린은 메이저리그 6년차의 선발 투수로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08 2/3이닝을 던지며 8승 6패와 평균자책점 3.40 등을 기록했다.

다만 린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는 큰 대가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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