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DET전 타점+볼넷… 팀은 6점 차 대승

입력 2017-08-17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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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내야땅볼로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린데 이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0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타점을 추가하며, 53타점을 마크했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 3회 좌익수 플라이, 4회 투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는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4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투수 다니엘 스텀프를 상대로 1루 방면 땅볼을 때렸다.

이 사이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밟아, 추신수에게 타점이 기록됐다. 1루 선상으로 향하는 빠른 타구였으나 1루수의 대처가 좋았다.

이후 추신수는 12-4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고르며, 이날 경기 첫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타선 폭발로 12-6의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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