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웨인라이트, 시즌 내 복귀 확신… 2주 후 재활 시작

입력 2017-08-20 0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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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베테랑 오른손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3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 시즌 내로 복귀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 오른 웨인라이트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웨인라이트는 10일에서 14일 가량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재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시즌 내 복귀 역시 낙관적인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웨인라이트는 앞서 1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5실점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오른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이다.

웨인라이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시즌 23경기에서 121 1/3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5.1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분명 예년의 성적은 아니다. 웨인라이트는 한때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성적을 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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