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트레이드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 유(31)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등 쪽의 경미한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다르빗슈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한 뒤 7회 연습 투구 중 등 쪽에 등 부위에 통증이 발생했다.
다르빗슈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3경기에서 2승과 평균자책점 2.5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의 완벽한 모습을 자랑했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다르빗슈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 답게 선발진 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