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 2사 만루 위기 탈출… 미기 3구 삼진

입력 2017-08-20 0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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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5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3회 제구력 난조를 겪었으나 2사 만루 위기를 탈출하며,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자코비 존스에게 3루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2루타를 막는 3루수 로건 포사이드의 좋은 수비가 있었지만, 존스의 발이 빨랐다.

세 이닝 연속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류현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안 킨슬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1회에 이어 2타석 연속 볼넷을 내준 것. 주자는 1사 1,2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키 마툭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 사이 2루 주자 존스가 3루까지, 1루 주자 킨슬러는 2루까지 진루했다. 주자는 2사 2,3루.

이후 류현진은 장타력을 자랑하는 저스틴 업튼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미겔 카브레라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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