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릴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ALCS 1차전을 치른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브렛 가드너-우익수 애런 저지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포수 개리 산체스-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애런 힉스-1루수 그렉 버드-지명타자 맷 할리데이-3루수 토드 프레이저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다나카 마사히로.
이에 맞서는 홈팀 휴스턴은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우익수 조쉬 레딕이 자리한다. 중심 타선은 2루수 호세 알투베-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좌익수 마윈 곤잘레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유리 구리엘-지명타자 카를로스 벨트란-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포수 브라이언 맥캔이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댈러스 카이클.
뉴욕 양키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지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친 다나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하지만 다나카는 지난 5월 휴스턴전에서 크게 부진한 바 있다. 최근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휴스턴의 카이클은 통산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0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했다. 단 1개의 홈런도 맞지 않았다.
이에 카이클이 뉴욕 양키스전 기세를 이어가며, ALCS 서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