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4] HOU 구리엘, 만루 찬스 살려… 3타점 2루타 폭발

입력 2017-10-18 08: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리 구리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팽팽하던 균형이 한 번에 깨졌다. 유리 구리엘(33,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장타 한 방으로 팽팽하던 경기를 한 순간에 바꿔놨다.

구리엘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구리엘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뉴욕 양키스 구원 데이빗 로버트슨을 상대로 3루 선상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때렸다.

이 사이 휴스턴의 주자는 모두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구리엘은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지만, 균형을 깨는 2루타를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로써 휴스턴은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반면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뉴욕 양키스 소니 그레이는 6회 자신의 책임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