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오타니 포스팅, 다음 주 초 최종 마무리 가능성”

입력 2017-12-0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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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최종 결정만을 남겨놓은 ‘오타니 쇼헤이(23) 포스팅‘이 다음 주 초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포스팅이 다음 주 초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력 후보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지난 2일 포스팅이 시작된 뒤 4일 탈락 팀을 발효했고, 5일부터 7일까지 최종 후보 7팀과의 미팅을 가졌다.

포스팅 기간이 총 21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빠른 행보. 포스팅 일정 시작 후 일주일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한 것.

이에 빠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유력하다. 다음 주 초에 결정을 내린다면, 이는 마감 시한을 열흘 가량 앞둔 시점에서 포스팅이 마무리 되는 것이다.

오타니 포스팅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가 참여 중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팀은 미국 서부 해안의 스몰 마켓인 샌디에이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투타 겸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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