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챗우드, CHC와 3년-3800만 달러… 쿠어스 필드 탈출

입력 2017-12-08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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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챗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선발 투수 타일러 챗우드(28)가 시카고 컵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디 애틀랜틱은 8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오른손 선발 투수 챗우드와 3년-3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챗우드는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오른손 선발 투수로 이번 시즌 33경기(25선발)에서 147 2/3이닝을 던지며, 8승 15패와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27경기에서 15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고, 특히 원정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69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챗우드가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투수들의 무덤’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를 탈출한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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