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전천후 투수’ 페팃, 2+1년 계약 공식 발표

입력 2017-12-08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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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메이로 페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과 구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33)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오클랜드는 8일(한국시각) 페팃과 2년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 구단 옵션은 550만 달러. 이는 신체검사를 통과한 공식 계약 발표다.

페팃은 이번 시즌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60경기(1선발)에서 91 1/3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4세이브 14홀드와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전천후 활약을 한 뒤 최고의 성적. 이에 페팃은 2년 계약을 따냈다.

페팃은 주로 중간 위치에서 구원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사시에는 선발 투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페팃의 이러한 점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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