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영입’ LA 에인절스, FA 사바시아 영입 위해 협상

입력 2017-12-11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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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23) 영입에 성공한 LA 에인절스가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선발 투수 추가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사바시아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협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사바시아는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인 바 있다.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48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3.69 등이다. 부상 경력이 있는 36세의 투수로는 뛰어난 성적.

특히 사바시아는 이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경기에서 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는 등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바시아는 계약 기간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여러 팀의 영입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 역시 사바시아와의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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