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이번엔 마운드다… 풀머-코빈 영입 시도 중

입력 2017-12-13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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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풀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8) 영입에 성공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이번에는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마운드 보강을 위해 마이클 풀머(23)와 패트릭 코빈(28)의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풀머는 메이저리그 2년차로 지난해 11승 7패와 평균자책점 3.06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또한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10위에 자리했다.

이어 풀머는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성적은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3 등이다.

비록 오른손 수술을 받았으나 2018시즌 대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풀머는 오는 2022시즌 이후에나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오는 2018시즌부터 5시즌 동안 보유할 수 있다. 따라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원하는 대가는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풀머와 함께 거론된 코빈은 이번 시즌 33경기(32선발)에서 189 2/3이닝을 던지며, 14승과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며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18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팀. 따라서 코빈을 트레이드 대상에 올려놓을지는 의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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