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마무리’ 데이비스, 인기 폭발… 세인트루이스도 관심

입력 2017-12-13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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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무리 투수 자리가 공석이 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수 카디널스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웨이드 데이비스(32)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은 13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트레버 로젠탈을 방출했다. 또한 오승환은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데이비스는 매우 좋은 대안. 이번 시즌 59경기에서 58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3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현재 마무리 투수 보강을 원하는 팀은 대부분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잭 브리튼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시카고 컵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따라서 영입할 경우 드래프트 지명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FA 시장 구원 최대어이기 때문에 장기계약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는 특성상 롱런이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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