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3루수’ 프레이저, NYY 잔류 가능성↑… 협상 진행 중

입력 2017-12-13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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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프레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30)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이 프레이저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13일 체이스 헤들리를 트레이드했다. 이에 프레이저와 계약해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프레이저 역시 뉴욕 양키스 잔류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뉴욕 양키스와 프레이저의 계약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프레이저는 이번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적했다.

이번 시즌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3와 27홈런 76타점 74득점 101안타, 출루율 0.344 OPS 0.772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으나 많은 볼넷을 얻어냈고, 27홈런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다. 프레이저는 지난해에 40홈런을 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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