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사바이사 잔류 가능성↑… NYY, 계약 계속 추진

입력 2017-12-13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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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왼손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37)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사바시아와의 계약도 계속해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그만 둘 이유가 없다는 것.

뉴욕 양키스는 전력 보존을 위해 부활에 성공한 사바시아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바시아 역시 뉴욕 양키스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 LA 에인절스가 사바시아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 하지만 뉴욕 양키스의 의지가 있다면, 사바시아는 2018시즌에도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48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3.69 등이다. 부상 경력이 있는 36세의 투수로는 뛰어난 성적.

특히 사바시아는 이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경기에서 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는 등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사바시아는 38세가 되는 나이와 부상 경력 때문에 장기계약을 따내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최대 2년 계약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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