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트레이드 본격화?… ARI-CHW-STL-NYY 관심

입력 2017-12-15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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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3루수 매니 마차도(25,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가운데, 속속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15일(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마차도 영입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역시 마차도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뉴욕 양키스도 마차도 영입에 흥미를 보였다.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대가로 선발 투수를 원하고 있다. 다만 마차도는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에 큰 반대 급부는 없을 전망이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3루수. 이번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59와 33홈런 95타점 81득점 163안타, 출루율 0.310 OPS 0.78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하락했으나, 지난해 타율 0.294를 기록했다. 또한 통산 타율 역시 0.279로 정확성 면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마차도는 지난 2015년 이래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33홈런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다.

또한 마차도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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