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다르빗슈, 6년-1억 2500만 달러 계약 공식 발표

입력 2018-02-14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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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32)와 시카고 컵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시카고 컵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6년간 보장 금액은 1억 2600만 달러다.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2018년 2500만 달러, 2019년 2000만 달러, 2020년~2021년 2200만 달러, 2022년 1900만 달러, 2023년 1800만 달러가 보장 금액.

또한 다르빗슈가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연봉이 200만 달러씩 상승한다.

이어 이번 시카고 컵스와 다르빗슈의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 돼 있다. 2년 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할 다르빗슈는 지난 2017시즌 31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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