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테에란,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30일 PHI전

입력 2018-03-2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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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테에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훌리오 테에란(27)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애틀란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테에란이 2018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4시즌 이래 5년 연속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테에란은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2경기에서 188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3패와 평균자책점 4.49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테에란은 이번 시범경기 5경기에서 20 2/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87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테에란은 지난 15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지난해 개막전인 2017년 4월 4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번 개막전 맞대결 상대는 애런 놀라(25). 지난해 27경기에서 168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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