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오승환, 마무리 대안 중 하나”… Again 2016?

입력 2018-03-23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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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한 오승환(36)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를 맡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토론토의 마무리는 로베르토 오수나. 하지만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오승환이 플랜B 후보라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의 마무리 투수를 오수나로 예상했다.

이어 라이언 테페라와 오승환을 다음 마무리 투수 후보로 지목했다. 오수나는 지난해 10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오수나가 2018시즌 마무리 투수를 맡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경우 오승환이 이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것.

오승환은 지난 2016시즌, 셋업맨으로 시작했으나 트레버 로젠탈의 부진과 함께 마무리 투수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앞서 오승환은 지난 22일 이번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완벽함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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