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사인 훔치기 논란 공식 사과 “이유 막론 불미스러운 일”

입력 2018-04-19 16: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LG 트윈스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경기 중 발생한 사인이슈와 관련해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본 건으로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음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LG트윈스는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 나겠다. 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지난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루 덕아웃에 KIA의 구종별 사인을 분석한 문서를 벽에 붙여 사인 훔치기 논란을 일으켰다.
LG트윈스 사과문 전문

저희 LG 트윈스는 지난 4월 18일 경기 중 발생한 사인 이슈와 관련해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본 건으로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음을 통감합니다.

LG 트윈스는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 4월 19일
LG스포츠 대표이사 신문범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