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22일 WSH전 등판… 주의 대상은?

입력 2018-04-20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변경된 가운데, 맞붙게 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어떤 타자를 주의해야 할까?

류현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류현진은 23일 워싱턴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리치 힐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일정이 변경됐다.

워싱턴은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전력상으로는 최고의 팀.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팀이다.

류현진의 워싱턴전 통산 성적은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와 평균자책점 3.09 등이다. 지구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 경험도 적다.

워싱턴 타선 중 류현진과 가장 많이 상대한 타자는 다니엘 머피. 하지만 머피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기 때문에 22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는다.

하위 켄드릭과 라이언 짐머맨, 앤서니 렌던이 류현진을 상대로 2안타씩을 때렸다. 특히 렌던과 짐머맨은 상대 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다만 렌던은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22일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또한 상대 전적이 3타수 1안타로 표본은 적으나 브라이스 하퍼는 최고의 경계 대상이다. 하퍼는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중 하나다.

한편,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워싱턴의 선발 투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다. 시즌 4경기에서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