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DH 출전’ 오타니, 4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 ‘타율 0.324’

입력 2018-04-2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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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전에서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과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8일 보스턴 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3실점 조기강판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패전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6번 타순으로 올라와 설욕을 노렸지만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이날 오타니는 상대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맞아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뒤 4회외 6회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8로 뒤진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우완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타자로 9경기 째에 출전한 오타니는 타율이 기존 0.367에서 0.325(34타수 11안타)로 하락했다. LA에인절스는 보스턴에 2-8로 패하며 3연전을 모두 내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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