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 다시 타율 1할 대 추락… 삼진률 35.2%

입력 2018-04-22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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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9, 뉴욕 양키스)의 시즌 타율이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스탠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1볼넷 1득점을 올렸으나, 안타를 1개도 때리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 2삼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끝났다.

이에 스탠튼은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195와 4홈런 12타점 11득점 15안타, 출루율 0.295 OPS 0.71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타율 0.281 출루율 0.376 OPS 1.007 등을 기록했던 스탠튼의 성적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수치다.

또한 스탠튼은 지난 2경기에서 안타 1개씩을 때렸으니 이날 침묵하며, 다시 타율이 1할대로 곤두박질 쳤다.

문제는 삼진. 스탠튼은 19경기에서 31개의 삼진을 당했다. 이대로 한 시즌을 치른다면, 264개의 삼진을 당한다.

삼진률을 보면 매우 심각하다. 이번 시즌 19경기 88번의 타석 중 무려 31번을 삼진으로 돌아선 것. 35.2%에 달한다.

뉴욕 양키스는 애런 저지와의 쌍포를 기대하고 스탠튼을 영입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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