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W 파쿠아, 경기 중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는 안정

입력 2018-04-22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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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파쿠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선수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대니 파쿠아(31,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쓰러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파쿠아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쿠아는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파쿠아는 러시 대학교 메디컬 센터에서 밤샘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동맥류 파열이 뇌출혈을 일으킨 것이 확인됐다. 지금은 안정됐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태며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있다”고 언급했다.

파쿠아는 지난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보직은 구원 투수. 이번 시즌에는 8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2홀드와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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