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2루타 2개+2볼넷+2득점… 팀 승리 견인

입력 2018-05-25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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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공적인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2루타 2개와 볼넷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27경기에서 타율 0.319와 6홈런 19타점, 출루율 0.385 OPS 0.991 등으로 상승했다.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고, 후속타에 힘입어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오타니는 3-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또한 오타니는 5회에는 삼진을 당했으나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기록했고, 9회에는 두 번째 2루타를 때린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비롯해 상위 타선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8-1로 승리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시즌 15호 홈런을 때렸다.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로 나선 닉 트로피아노는 7 1/3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고, 4 1/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에스트라다는 5패째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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