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28일 등판 취소… 다나카와 맞대결 무산

입력 2018-05-25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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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와 다나카 마사히로(30, 뉴욕 양키스)의 선발 맞대결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와 다나카의 선발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LA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오는 28일 뉴욕 양키스전 선발 등판을 취소했기 때문. 오타니의 향후 선발 등판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LA 에인절스는 지난 23일 오타니의 선발 등판 일정을 공개하며, 28일 다나카와의 맞대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LA 에인절스가 갑자기 오타니의 선발 등판 일정을 변경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일본 선수간의 선발 맞대결은 없던 일이 됐다.

이는 체력 안배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는 25일 타자로 나서 2루타 2개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타자로는 계속해 타석에 나설 전망이다. 오타니는 성공적인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오타니는 28일 타자로 타석에 나서 다나카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는 또 다른 재미거리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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