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통산 621호 폭발… 그리피 기록에 -9개

입력 2018-05-25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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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8, LA 에인절스)가 켄 그리피 주니어의 통산 홈런 기록에 9개 차로 접근했다.

푸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홈런 1개를 포함해 멀티히트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8-1 승리에 일조했다. 총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푸홀스는 6-1로 크게 앞선 9회 2사 후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지난 3일 이후 오랜만에 터진 홈런.

이로써 푸홀스는 개인 통산 621호를 기록했다. 그리피 주니어의 630개에 9개차로 다가섰다. 그리피 주니어의 630개는 역대 6위의 기록이다.

푸홀스는 홈런 페이스가 이번 시즌 줄어들었다. 하지만 건강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20개 이상은 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푸홀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내로 그리피 주니어의 630개를 넘어 역대 6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홀스가 오는 2021시즌까지 LA 에인절스와 계약 돼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장타력을 유지할 경우 700홈런 달성도 도전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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