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베츠, DL서 복귀… 12일 BAL전 ‘리드오프’ 출격

입력 2018-06-12 0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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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무키 베츠(26, 보스턴 레드삭스)가 복귀했다. 다시 보스턴의 리드오프 자리에 나선다.

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보스턴은 베츠의 부상 복귀를 발표하며,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의 공격을 이끌던 베츠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것.

앞서 베츠는 지난달 2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은 심하지 않았고, 베츠는 다시 보스턴 타선으로 돌아왔다. 베츠는 부상 전까지 최우수선수(MVP) 급 활약을 펼쳤다.

베츠는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359와 17홈런 37타점 52득점 66안타, 출루율 0.437 OPS 1.187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 이에 베츠는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0순위로 불리고 있다.

한편, 보스턴은 11일까지 44승 22패 승률 0.667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1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는 단 반 경기다.

이 승률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2위의 기록이지만, 동시에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에서도 2위의 성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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