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제한선수’서 제외… 40인 로스터 포함

입력 2018-06-16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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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가다듬고 있는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제한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절차다.

피츠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를 제한선수명단에서 제외하며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앞서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제한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제한선수 명단에 오른 선수는 연봉을 받지 못한다.

이후 끝을 알 수 없는 공백기를 가졌던 강정호는 지난 4월 미국 비자 발급에 성공했고, 현재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강정호는 싱글A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트리플A 4경기에서는 아직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타율 0.067에 불과하다.

물론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성적은 크게 중요치 않다.

따라서 강정호는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충분히 회복한 뒤, 오는 7월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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