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 LAD 켐프-TEX 치리노스, 1G 출전 정지 징계

입력 2018-06-16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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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치리노스-맷 켐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인 LA 다저스 맷 켐프(34)와 텍사스 레인저스 로빈슨 치리노스(34)가 나란히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켐프와 치리노스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의 징계를 내린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4일 LA 다저스와 텍사스의 경기 도중. 2루 주자였던 켐프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었다.

켐프는 홈을 파고 들었으나 이미 치리노스가 송구를 받아 켐프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 하지만 켐프는 치리노스를 거칠게 밀었다.

이후 흥분한 두 선수가 서로를 밀치며, 거친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심판진은 두 선수 모두 홈 충돌 방지 규정을 위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충돌 이후 폭력적인 행동 때문에 퇴장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홈 충돌 이후 난투극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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