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9G 연속 출루 행진… 팀은 5-9 역전패

입력 2018-06-16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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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2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6으로 뒤진 2회 1사 후 콜로라도 선발 투수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1루 땅볼.

이로써 추신수는 기존 28경기의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2008년에 세운 기록이다.

다만 추신수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35경기다. 이는 2012시즌과 2013시즌에 걸쳐서 세워진 기록이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델리노 드쉴즈의 안타 때 3루를 밟았으나, 주릭슨 프로파가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침묵을 지키며 추가 출루에는 실패했다. 5회와 7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종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71와 12홈런 30타점 41득점 71안타, 출루율 0.383 OPS 0.844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회 5점을 얻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2회 곧바로 6실점해 역전을 당했고, 5회-7회-9회 1점씩을 더 내주며 5-9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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