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 ‘타율 0.278-팀은 4연승 행진’

입력 2018-06-20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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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제이슨 하멜을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2회 1사 2,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4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팀이 4-1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3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계속된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 경기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 0.278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4-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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