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15일 LG전서 광복절 기념행사 ‘독립유공자 후손 시구’

입력 2018-08-1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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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815 저지’를 입고 나설 예정이다.

태극기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815 저지’는 TIGERS 워드마크 색상을 태극 문양으로 표현하고 배번에 4괘(건곤감리)를 패턴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매에 태극기 패치를 부착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디자인 했다. ‘815 야구 모자 역시 T 로고를 태극 문양으로 표현하고, 챙 안쪽에 4괘(건곤감리)를 패턴화 했다.

이날 시구는 1919년 전남 장성에서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했던 독립유공자 신태식 선생의 손자인 신흥수 씨가 한다. 애국가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베이스 손태진 씨가 부를 예정이다.

이밖에 KIA는 이날 경기장 3번 출입구 앞에서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한 태극기 및 태극 T 로고 페이스 페인팅 행사를 연다. 또, 입장객 4000명에게 태극 T로고 핀버튼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수단이 입는 815 저지(9만9000원)와 모자(3만9000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타이거즈숍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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