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호, 차우찬-정찬헌-최정-박건우 대신 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교체 발탁

입력 2018-08-13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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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13일(월) 오후 최종 엔트리 교체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선동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현재 부상 등의 사유로 제 기량 발휘가 힘든 선수를 교체하기로 하고, 투수 차우찬(LG)과 정찬헌(LG), 3루수 최정(SK), 외야수 박건우(두산) 등 4명을 최원태(넥센), 장필준(삼성), 황재균(KT), 이정후(넥센)로 각각 교체한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12일까지 최종 엔트리에 있는 24명은 물론 예비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소속 구단 트레이너들과 상의하며 면밀히 체크했다. 그 중 차우찬 등 4명은 크고 작은 부상 등이 이어져 아시안게임 개최 시점에 국가대표로서 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며, “코칭스태프들과 여러 후보들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몸 상태와 KBO 리그 성적, 컨디션 등을 고려해 아시안게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18일(토)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한 뒤 잠실야구장에서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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