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마르티네스, AL 이주의 선수… OPS 1.063

입력 2018-08-14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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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런왕을 노리고 있는 J.D. 마르티네스(31,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8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 또한 이번 시즌 2번째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와 이번 시즌에만 6차례 이 상을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64와 4홈런 11타점 7득점 13안타, 출루율 0.531 OPS 1.603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보스턴은 6승 1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현재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116승에 도전하고 있다.

화려한 한 주를 보낸 마르티네스는 13일까지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0.333와 37홈런 104타점 87득점 145안타, 출루율 0.401 OPS 1.070 등을 기록했다.

이는 홈런-타점-안타 1위의 기록. 비록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지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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