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NYY전 2안타 1타점 타율 0.237 ‘팀도 승리’

입력 2018-08-1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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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꾸준히 경기에 출장 중인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상대 우완 선발 루이스 세사와 맞대결을 펼친 최지만은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호수비에 걸리며 내야 땅볼에 그쳤다.

1-1 동점이던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또 다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그레고리우스가 다시 호수비로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잡아내며 이 타구를 내야 땅볼로 만들었다.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병살타을 면한 최지만은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자신의 시즌 15번째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어 팀이 5-1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소니 그레이와 첫 맞대결을 펼친 최지만은 행운의 텍사스 성 안타로 2루에 도달했다. 이 2루타로 최지만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최지만은 후속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팀이 6-1로 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최지만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투수 그레이를 맞히는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7월 27일 볼티모어 전 이후 10경기만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9회초 타섯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0.237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에 6-1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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