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다르빗슈, 마이너 재활 시작… 팀에 도울 될까

입력 2018-08-17 08: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르빗슈 유(32)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카고 컵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르빗슈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할 것이라고 17일 전했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5월 말 오른쪽 삼두근을 다친 뒤 계속해 부상자 명단에 머물러 있다. 최근 불펜 투구와 시뮬레이션 경기에서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무리가 없다면, 다르빗슈는 오는 9월 복귀가 예상된다. 시카고 컵스는 다르빗슈의 부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6년-1억 25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였다.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며, 1승 3패와 평균자책점 4.95로 매우 좋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시카고 컵스는 16일까지 시즌 69승 50패 승률 0.580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이 유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