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입력 2018-08-1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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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15일 막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8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7회째 열리는 유소년야구 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로 전국 112개 팀에서 18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대회와 더불어 열리는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에 총 18개팀 300여명이 별도로 참가하여 일반 사회인 야구대회의 규모가 비슷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경기 분당로열스유소년야구단을 14-5, 대전 서구유소년야구단을 15-3,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을 13-6,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을 9-1을 누르고 8강전에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7-0, 4강전에서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 14-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유소년야구의 최강자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을 14-5로 대파하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리그로 진행됐으며 최종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새싹리그(7세~초3) 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준우승 - 경기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단(박철현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청룡 우승 -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이효곤 감독), 준우승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백호 우승 - 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정상혁 감독), 준우승 -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윤종관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 - 세종시 이글스유소년야구단(홍유석 감독), 준우승 -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김동성 감독), △ 주니어리그(중2~고3) 우승 - 경기 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조남기 감독), 서울 방배주니어야구단(김정혁 감독)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김재호(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조연우(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채승민(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유경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한동현(세종시 이글스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김승원(경기 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 감독상은 새싹리그 원현묵(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이효곤(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정상혁(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홍유석(세종시 이글스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조남기(경기 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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