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보토, 무릎 부상으로 결국 DL 올라… 후유증 계속

입력 2018-08-18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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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속구에 무릎을 맞았던 조이 보토(35, 신시내티 레즈)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선수 보호 차원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보인다.

신시내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보토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는 오른쪽 무릎 타박상 때문.

앞서 보토는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라이언 매드슨의 96마일(약 154.6km)의 투구에 오른쪽 무릎 아래쪽을 맞았다.

이후 보토는 무릎 통증으로 2경기 휴식을 취했으나 이후에도 후유증이 지속됐다. 이에 확실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보토는 지난 15일과 16일에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11일부터 16일까지 6경기에서 단 3개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물론 이는 신시내티의 팀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신시내티는 17일까지 시즌 52승 69패 승률 0.430으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보토는 17일까지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84와 9홈런 55타점 58득점 116안타, 출루율 0.422 OPS 0.842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구안을 앞세워 출루율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단 9홈런으로 장타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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